의성-군위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사실상 물 건너 갔다

7월31일 자정 의성-군위 통합공항 후보지 합의 없으면 제3후보지로 가나?

이영재 기자

작성 2020.07.29 20:13 수정 2020.07.31 00:39
[사진=경상북도]

 

의성-군위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추진이 사실상 좌초 됐다. 

 

29일 국방부와 군위군간 통합신공항 마지막 면담이 성과없이 끝났다. 국방부가 군위군민들에게 다시 의견을 묻는 재투표 카드를 제안했지만 군위군은 끝내 받아들이지 않았다.

 

김영만 군위군수는 끝까지 군위 우보단독 후보지를 고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공동후보지를 전제로 한 시한 연장은 사실상 어렵게 됐다. 군위군은 군위 군민을 설득하기 위한 대구와 경북, 국방부의 중재안은 모두 결정사항이 아니라 실무진에서 진행된 것이라며 군민을 농락한 행위라고 반발했다.

 

이에 권영진 대구시장과 이철우 경북도시자는 이날 오후 5시반 경북도청 브리핑룸에서 '통합신공항 후보지 선정관련 대구시장, 경북지사 공동 호소문'을 발표했다.

 

권 시장과 이 지사는 절박한 심정으로 이 자리에 다시 섰다군위와 대구경북이 대한민국의 중심과 세계적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군위군수와 군민들이 냉천한 판단과 선택을 해줄 것을 촉구했다.

 

두 단체장은 “510만 시도민께서 간절히 소망하는 통합신공항의 운명은 이제 3일 앞으로 다가 왔다선정위원회가 정한 합의 마감 시한이 넘어가면 사업은 사실상 무산될 것이라며 절박한 심경을 밝혔다.

 

또 두 단체장과 광역의회 의장 명의로 공동합의문도 발표했다. 두 지방자치단체는 민간공항 터미널, 공항진입로, 군 영외관사는 군위군에 배치 공항신도시 군위와 의성군에 각각 330m2 조성 대구경북 공무원연수시설 건립 군위에서 공항까지 25km 관통도로 건설 군위군 대구광역시 편입 추진 등을 합의 내용을 발표했다.

 

한편 731일 자정까지 의성-군위 통합공항 후보지에 대한 합의가 진행되지 않으면 제3후보지를 선정할 것으로 보인다. 3후보지로 거론되는 영천과 성주, 고령 등 지역에서 유치전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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