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Web3.0과 블록체인 산업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미디어 엔디매거진(ndmag.xyz)이 언론사를 대상으로 한 ‘기사 기반 영상 자동화 서비스’를 오픈했다. 언론사가 보유한 기사 원문을 입력하면 영상용 대본 구성부터 음성, 자막, 화면 요소의 결합까지 이어지는 제작 과정을 자동화해 기존 기사 자산을 유튜브와 숏폼 등 다양한 영상 채널로 확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다.
엔디매거진은 블록체인, 가상자산, Web3.0, 인공지능, 핀테크 등 디지털 산업의 주요 소식과 시장 동향을 다루는 전문 미디어다. 자체 매체를 운영하며 기사 작성, 콘텐츠 편집, 영상 제작과 채널 배포 과정에서 축적한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영상 자동화 체계를 구축했으며, 이를 외부 언론사에도 제공하는 형태로 서비스 범위를 확대했다.
서비스의 핵심은 기자가 직접 취재하고 작성한 기사 원문을 영상 제작의 기준으로 삼는 데 있다. 시스템은 기사의 핵심 사실과 문맥, 수치, 고유명사, 인용 내용을 분석해 영상 시청 환경에 맞는 대본으로 재구성한다. 이후 대본에 맞춰 음성과 자막, 이미지 및 화면 요소를 결합해 뉴스 영상이나 세로형 숏폼 콘텐츠를 제작한다.
일반적인 생성형 인공지능이 외부 정보를 폭넓게 조합해 새로운 내용을 생성하는 방식과 달리, 기사 원문 안에서 확인되는 정보를 중심으로 대본과 영상을 구성하도록 설계했다. 이를 통해 기사에 없는 내용을 사실처럼 덧붙이는 AI 환각 가능성과 원문에서 영상으로 전환되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정보 왜곡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저작권 측면에서도 언론사가 직접 작성했거나 사용 권한을 보유한 기사와 미디어 자료를 중심으로 제작하는 구조를 적용한다. 출처가 불분명한 게시물이나 다른 매체의 콘텐츠를 무단으로 수집해 영상을 생성하는 방식이 아니라, 언론사가 보유한 원문과 권리 관계가 확인된 자료를 기반으로 콘텐츠를 구성해 자동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저작권 위험을 낮춘다.
영상 생성 과정에는 AI 인프라 플랫폼 Agihalo(agihalo.com)의 LLM 라우터가 활용된다. 기사 분석, 정보 추출, 대본 구성, 문장 다듬기 등 각 작업의 난이도와 요구 품질, 처리 속도, 문맥 길이와 비용 조건을 고려해 적합한 모델을 운용하는 방식이다. 비교적 단순한 정리 작업에는 비용 효율적인 모델을 활용하고, 복잡한 문맥 분석이나 높은 정확도가 필요한 단계에는 고성능 모델을 적용할 수 있도록 작업별 모델 사용을 구분한다.
이 같은 정책 기반 라우팅은 모든 작업을 하나의 고비용 모델로 처리하면서 발생하는 불필요한 비용을 줄이는 동시에, 필요한 구간에서는 충분한 성능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다. 통합된 사용량 측정과 비용 통제 기능을 통해 모델별 호출 현황과 소비 규모를 관리할 수 있어, 영상 발행량이 증가하더라도 제작 비용과 처리 품질을 보다 예측 가능하게 운영할 수 있다.
기사 기반 영상 자동화 서비스는 별도의 영상 제작 조직을 갖추기 어려운 지역 언론사와 전문 매체, 온라인 미디어가 기존 기사 자산을 활용해 영상 콘텐츠 발행을 확대하는 데 활용할 수 있다. 일반 뉴스 영상뿐 아니라 세로형 숏폼 뉴스, 주요 기사 브리핑, 아나운서 낭독형 콘텐츠와 기사 요약 영상 등 매체의 채널과 독자층에 맞는 형태로 제작할 수 있다.
엔디매거진은 자체 미디어 운영 환경에서 기사 기반 영상 자동화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검증하고 고도화하는 한편, 언론사들이 취재와 기사 작성이라는 본연의 업무에 집중하면서도 다양한 플랫폼으로 콘텐츠 유통 범위를 넓힐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